경남 창녕군은 본격적인 마늘,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원활한 인력 수급 및 외국인 근로자 방역 관리를 위한 선제 대응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농번기를 대비,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조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창녕군에 따르면 전체 1만 2000여 농가 중 4000여 농가가 주산물인 마늘, 양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이 시작되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필요 인력은 약 17만 명으로 추정된다.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방역 점검 주요 대책은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근무 농장 및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5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농장·사업장 선제검사 대상자 선정, 직업소개소 및 사업장 방역수칙 집중 강화한다.
또 인력수급 대책으로 도시형 중개 인력센터를 통한 도시구직자 모집·선발·농작업 교육 후 인력 연계 등을 통해 농촌 일손 돕기 확대 추진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와 협약을 맺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 농촌인력 알선, 소개 수수료 면제, 교통비 지급, 상해보험 무료가입, 농작업 교육 등 영농 고충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일손 부족에 대응하고자 사업비 1천만 원을 증액하여 중개 인원 확대 , 농가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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