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비대면 가볼만한 명소로 하남읍 명품십리길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나홀로 나무’를 소개했다.
하남읍 명품십리길은 입구부터 아리랑 오토캠핑장까지 총 6000보, 4킬로미터구간이다. 여름에는 배롱나무 꽃이, 가을에는 구절초, 억새가 가득한 꽃길이다.
창원과 밀양을 잇는 하남읍 신 수산대교 아래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낙동강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겨 1.5킬로미터 정도를 걷다 보면 나홀로 나무에 도착한다.
나홀로 나무는 평탄한 길에 홀로 우뚝 서있지만 그만큼 나무 자체로 이색적인 포토존이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 더욱 아름다워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가 되고 있다.
관광진흥과는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홀로 나무’를 찾기 힘든 관광객들을 위해 길 따라 안내판을 설치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위로가 될 만한 아름다운 글귀를 담았다.
또한 사진이 가장 아름답게 나오는 곳에 디딤석과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인생사진을 찍어갈 수 있도록 인생샷 핫스폿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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