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최대 번화가이자 주거밀집지역인 신삼문동 이면도로가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도로로 바뀌고 있다.
신 삼문동 이면도로는 도로변 주차로 인해 잦은 접촉사고로 몸살을 앓아 왔다.
밀양시는 신 삼문동의 주차 문제를 공한지 주차장 조성과 함께 시민 주차 관행 개선 운동에서 해결방안을 찾았다.
상가 주변의 공한지를 활용해 충분한 주차장을 조성하고, 상가 협의회와 삼문동 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시민을 대상으로 ‘주차는 주차장으로’, ‘주차후 착한 걸음 5분 걷기’ 등 주차 관행 개선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이로써 주차장에 주차 후 목적지까지 도보 이동을 해준 시민들의 협조로 신 삼문동 도로는 차량교행에 불편함이 없는 안전한 도로로 탈바꿈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 구간을 자주 통행하는 시민은 “확 트인 도로에 속이 시원하다”라고 말했으며, 상가 업주들도 “그동안 주차난으로 인해 방문을 꺼리던 시민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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