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녕군은 사업비 70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부산국토관리청,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조달계약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후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하천 내 배수문 36개소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문 관리는 집중호우 시 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배수문을 조작해 홍수 등 재난, 야간·악천후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와 현장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성에 노출됐다.
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재해 시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할 경우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낡은 수문을 개량하고 CCTV, 현장 제어반, 수위계, 전기·통신 시설, 종합상황실 등 디지털 설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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