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평화의 섬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독도재단이 전국 대학 동아리를 모집 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전국 대학 및 대학원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학 독도동아리 결성 및 활성화’사업 참가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 대학 및 대학원 동아리로 모집 분야는 크게 홍보·교육·콘텐츠(유튜브, 음원, 캐릭터, 이모티콘, 웹툰, SNS등)제작이며, 독도와 관련된 어떤 활동이든 지원 가능하다.
재단은 서류 심사를 통해 동아리를 선정한 뒤 활동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아리별 참여인원을 선별해 울릉도·독도탐방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독도재단은 대학교에 독도동아리가 없는 점을 착안해 지난 2016년부터 독도동아리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5개 대학 동아리를 지원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대학동아리 학생들의 참신하고 차별화된 특성에 독도관련 내용을 연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시대 맞춰 활발한 온라인 콘텐츠 활동에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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