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를 싣고 가던 5톤 트럭을 들이받은 1톤 트럭 운전자의 아내가 차 내부로 뚫고 들어온 나무에 복부를 찔려 중태에 빠졌다.
17일 오전 9시 58분께 전북 남원시 덕과면 덕과우체국 인근 도로에서 A 씨가 운전하던 1톤 트럭이 앞서 가던 5톤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A 씨의 70대 아내가 트럭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소나무 가지에 찔려 복부가 관통됐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구급대는 닥테헬기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재빨리 헬기 출동을 요청해 A 씨의 아내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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