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복지회관 개관식이 16일 무릉복지회관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준공)식은 코로나19에 따라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장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로 진행되었다.
동해시 삼화동 무릉복지회관은 쌍용에서 1995년 시유지에 연면적 1036.2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기부채납한 시설로 지금까지 삼화동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로 큰 역할을 담당했었으나,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2019년 동해시와 쌍용 주민대표는 쌍용의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무릉복지회관 리모델링 추진에 협의했으며, 작년 9월 착공, 올해 2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쌍용에서 12억 원을 부담해 지하 기계실, 1층 목욕탕, 2층 헬스장 및 건축물 외관을 새로 단장했다.
운영은 삼화상생협의체에서 위탁운영단체로 선정돼 2년간 시설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수익 발생분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무릉복지회관 리모델링으로 지역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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