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여수지역 금융기관 직원들이 여수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 4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15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우리은행, 여수신협, 여수 소라우체국, 여천농협 등 직원은 피해자가 예탁되어 있는 3,000만 원을 모두 현금으로 출금하려고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112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이들은 출금 이유 등을 확인 하던 중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인식하고 피해자가 현금을 출금하지 못하도록 설득하고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여수경찰서 문병훈 서장은 지능화 되어가는 피싱범죄에 대하여 속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모르는 전화, 문자로 오는 대출권유,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수수료, 보증비 등 요구, 모르는 번호로 자녀를 사칭해 온라인상품권을 요구하는 것은 사기를 의심해야 하고 돈을 송금했다면 신속히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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