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202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사회적·환경적 여건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에 직접 찾아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보다 많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삼척시에 활동 중이면서 단체등록한 문화예술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9일까지 시청 문화공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삼척시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해 공연 1회당 200만 원에서 500만 원 내외의 공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참여단체들과 행사일정을 조율하며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0개 단체를 선정해 도계장터 등을 찾아 연극공연, 무지개 희망콘서트, 국악공연 등 11회 공연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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