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야간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야간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리 산2번지 일원 산림에서 했다.
산불진화 헬기의 투입이 어려운 야간 시간대 산불진화를 지상 진화 역량 강화해 야간산불에 체계적·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홍천국유림관리소, 홍천군청, 홍천소방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사업본부 등 5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불 지휘차량을 통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했다.
지휘차량에 탑재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야간 열영상 드론 등의 실시간 영상 전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대형·야간산불 등 다변화되는 산불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공조를 바탕으로 한 산불현장 통합지휘시스템 구축이 최우선 관제”라며 “이를 위해 산불진화장비와 전문 진화인력의 교육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불진화 공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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