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식목일과 시 개청을 기념해 매년 개최해 오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취소하고, ‘내 나무 갖기 시민운동’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미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해만들기 수목(꽃묘)지원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 2000만 원을 들여, 오는 19일까지 관내 유관기관, 군부대, 학교 및 아파트 단지로부터 수목과 꽃묘 지원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지원할 계획이다.
수목 배부는 3월 말부터 4월 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나무(꽃묘) 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나무 심기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할 수 있는 환경 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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