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삼척119구급대원과 방역요원, 환자이송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30명이 삼척시보건소에서 1차 접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8개소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로 150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2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에 따라 8주 뒤인 5월 중에 시작된다.
접종은 의사 예진 후 이뤄지며 접종 후 15~30분 이상 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자가 중증이상 반응을 보이면 즉각 이상반응관리팀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망 등 중증 이상의 반응을 보이는 사례는 없다.
삼척시 관계자는 “정부의 지침대로 차분히 백신 수급과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