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관내산림피해지 복구를 해빙과 동시에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는 신속·정확한 복구를 위해 설계 조기 착수를 시점으로 산림피해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민가, 산업시설 주변 위주로 19개소에 대해 복구 완료했다.
북부청은 올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서울·경기, 인천, 강원 영서) 경작지 인근지역, 일반 산지 등 나머지 60개소에 대해 복구함으로써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3일 지방산림청장 주재로 국유림관리소 담당자를 비롯해 산림기술사, 산림조합 등 전문가를 초빙해 시공기술 노하우 교류를 통해 현장의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림토목사업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다가올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피해지 전 개소(60개소)에 대한 사업을 3월 중순까지 착공 및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준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 피해지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추가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대책과 응급복구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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