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이었던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지난 2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19년 목재문화 진흥과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예천읍 효자면 용두리 일원 2만5200㎡ 부지에 사업비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목재 종류‧특성, 목재 생산과정‧종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목재문화전시실 △아이들이 목재에 친근함을 가질 수 있는 목공놀이체험실 △도마‧책꽂이‧저금통‧보석상자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공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군은 향후 체험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교실, 주중 주부 취미반(우드카빙) 운영, 언택트 목공체험 조립키트 배송 서비스, 이벤트 프로그램(캠핑테이블, 캣타워 제작), 목공예 자격증 실기반 등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목재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재료로 최근 디아이와이(DIY)에 많은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어렵지 않고 재밌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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