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다현이 미스트롯2 결승전 1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김다현은 강민주 작사.작곡 ‘회룡포’로 본선2차 진을 차지하면서 단숨에 경북 예천군 회룡포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순위 상위권에 끌어올려 전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5일 저녁 생방송으로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 1라운드 신곡 대결에서 김다현은 13살 어린소녀의 맑은 목소리로 ‘인연이라 슬펐노라’를 열창했다. 하지만 이날 목상태가 좋지 않아 약간의 음이탈로 마스터점수, 대국민응원투표점수 중간 합계에서 결승전 7명중 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중간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김다현은 실시간 문자 투표점수 1046.81점을 받아 1라운드 최종 합산점수에서 3186.81점을 받으며 단숨에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 1라운드에서 제주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양지은이 1위, 홍지윤 2위, 김다현 3위, 김태연 4위, 김의영 5위, 은가은 6위, 별사랑이 7위를 차지했다.
예천주민 김모씨는 “다현 양이 비록 예천에 아무런 연고는 없지만 다현 양이 열창한 회룡포 덕에 코로나로 시름에 빠져있는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며 “우리고장 출신은 아니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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