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80%가 넘는 고용률을 기록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통계청 발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울릉군의 고용률은 84.3%로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군 단위를 통틀어 최고이며 80%가 넘는 고용률을 기록한 지자체는 울릉군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이 같은 결과에는 정부가 세금으로 만든 노인 일 자리 창출과 농·수·임업,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고용률 증가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착공한 울릉공항건설과 그에 따른 주변 인프라 구축, 각종 건설사업 등으로 울릉군의 고용률 증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울릉군의 고용률은 경북에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한 경산시(55.1%)보다 무려 28.4%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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