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코로나19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세한 군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지역화폐 예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23일 예천군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 간부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성실납세자 333명을 추첨했다.
이날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를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하고 체납 사실이 없는 모범 납세자 1만 3228명을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선정됐다.
군은 추첨 결과를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당첨자에게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예천사랑상품권 3만원을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예천군 재무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성실 납세자가 우대 받는 성숙한 납세 문화 조성과 납세 편익 시책을 추진해 세무 행정 신뢰를 높여가겠다”며 “납부해주신 지방세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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