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요시히데(菅義偉)총리가 오는 22일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리는 소위 ‘죽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차관급 인사 파견을 예고해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맞대응에 나섰다.
독도재단은 일본의 죽도의 날 폐지와 역사왜곡의 진실을 밝히고 3.1 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독도자료전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역 아뜨리애(愛)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시회에는 알기 쉬운 독도현황과 역사의 진실, 독도의 비경 10여점이 담긴 사진과 지난해 재단이 자체 제작한 고화질 파노라마 독도 대형 사진을 서울 시민에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서울 시민에게 자료전을 제공하게 됐다”며 “많이들 오셔서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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