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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쌀' 미국 시애틀로 수출길 올라…지난해 연말부터 총 44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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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쌀' 미국 시애틀로 수출길 올라…지난해 연말부터 총 44톤 수출

미국 소비자들 입맛 사로잡아 수출 폭 크게 늘어날 듯...

'예천 쌀'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미국 시애틀로 수출길에 올랐다.

경북 예천군은 4일 오전 예천읍 제1농공단지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전이향 농협예천군지부장, 윤여호 예천조공대표, 강평모 우일음료대표, 수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4일 오전 예천 쌀이 미국으로 수출되기 위해 콘테이너에 선적되고 있다. ⓒ예천군

이날 선적된 예천 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총 10톤 규모이며 미주 최대 유통업체인 H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예천 쌀은 지난해 연말부터 총 44톤을 수출했으며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와 수출농가의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쌀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축년 새해부터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수출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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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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