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산림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림복지 분야에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우선적으로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임야 65ha에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800ha에 숲 가꾸기‧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등으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 임산물 생산가공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24억원,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억여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산사태 방지를 위한 계류보전, 사방댐 관리 등 사방사업과 임도신설, 구조개량, 임도보수 등 임도확충으로 산림 재해를 대비하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산불재난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인의 소득증대,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 삶의 질이 한 단계 성장하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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