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웅남동에서는 2일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문화공간인 ‘갤러리 웅남’을 개관했다.
갤러리 공간에는 창원미협 초대전과 창원문협의 아름다운 웅남 시화전, 그리고 웅남동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웅남 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총 88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또한 웅남동민이 기증한 수석 44점이 전시돼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갤러리 웅남’은 지난해 11월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의 2020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인 ‘동네방네 커뮤니티공간 리노베이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웅남동은 행정복지센터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수시로 대관신청을 받아 갤러리를 무료로 대관한다.
웅남동 주민자치회에서도 작품 홍보용 배너와 리플릿의 제작을 지원하고 지역작가의 예술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민의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범 웅남동장은 “문화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참 살기좋은 웅남’이 되길 바란다. 이번 갤러리 조성을 계기로 춤과 음악, 합창,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동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웅남' 개관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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