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삼척시장은 1일 설 명절에 즈음한 담화문을 통해 내고장 살리기에 함께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시는 선별검사와 철저한 방역에 더욱 힘을 쏟고 있지만 인근지역의 확진자 발생에 동일 생활권인 삼척시도 불안한 상태”라며 “전수조사와 선별검사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겪고 계시는 시민여러분에게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시민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삼척시민 및 출향민들과 함께 우리 고장 삼척에 대한 애타심을 갖는 내고장 살리기 운동을 벌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삼척 주소 갖기 ▲삼척 식당과 상가 이용하기 ▲삼척 특산품 팔아주기 ▲삼척 관광자원과 문화자원 알리기 ▲이번 설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음으로 안부 전하기 등 5가지를 당부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시민여러분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우리가 원하는 예전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기에 우리 고장을 위해, 이웃을 위해 함께 손잡아 달라”며 “시민여러분의 작은 손길 하나 하나가 우리 가족과 이웃, 그리고 우리고향 삼척을 살릴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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