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체 군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해남군의 전체 군민에 대한 마스크 배부는 지난해 2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역용품인 마스크 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배부량은 KF 94 등급 마스크 1인 5매씩으로 설 연휴 전에 우편으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40만 개의 마스크를 확보한 상태로 각 가정별 분류 작업 등을 거쳐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 기본소득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등 경제 방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실시한 재난 기본소득은 총 6만 6,669명, 96.5%의 군민이 수령을 마쳤으며 미수령자에 대해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2차 신청 접수도 진행해 설 전에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향우들의 귀성·역귀성 자제를 당부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비대면 명절 보내기를 위한 군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방역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코로나 19 전염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마스크 착용임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이번 연휴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실천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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