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이 영내에서 잇따르고 있는 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에 대해 전수검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제한령'이 추가로 연장됐다.
26일 주한미군사령부와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주한미군 장병을 비롯해 그 가족과 한국인 등 33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날까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군산 미 공군기지에 대한 이동제한령이 오는 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연장됐다.
이에 이동제한령 기간까지 군산 미 공군기지를 방문하거나 군산 미공군기지에서 다른 기지로 이동하는 것이 금지된다.
현재까지 군산 미공군기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5명.
이 중 30명은 해외입국 사례이고, 5명은 영내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군산 미공군기지에 대한 검사는 외부 기관이 맡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결과는 오는 27일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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