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4일 오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중구 A선교회와 B국제학교 관계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11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24일자 대전세종충청면>
대전시에 따르면 24일 확진된 순천 234번, 포항 389번 확진자가 대전 중구 소재 A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기관인 B국제학교의 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후에 1차로 7명에 대한 검사 결과 6명이 확진된 것을 밝혀냈다.
이어 2차로 84명에 대한 검사결과 77명이, 3차 55명에 대한 검사결과 42명이 각각 확진 판정됐다.
이로써 대전에서는 24일 오후 6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119명이 추가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나머지 18명은 음성, 미결정은 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수는 해외 47명 포함 1085명으로 늘어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밀집된 시설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숙 생활을 하면서 집단 감염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역준수 여부는 조사할 예정이고, 대전교육청과 함께 유사시설 전수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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