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인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를 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라임 인문학진흥사업 후속 사업으로 매년 진행하는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는 글쓰기 역량 강화를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전공자들의 진로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체험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시와 소설, 시나리오 등 장르별로 문예창작의 실제를 배우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비대면 강좌의 특성을 활용해 평소 만날 수 없었던 전국의 전문 작가진과 줌(zoom)으로 소통하는 이번 캠프는 시집 ‘히스테리아’로 미국 번역상과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을 수상한 김이듬 시인 등 전문 강사와 교수 특강으로 구성된 가운데 비대면 프로그램의 위상을 한층 높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문예창작학과의 다양성을 실현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집중 창작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창작 훈련을 돕고, 종료 후에는 다수의 공모전에 응모해 입상하는 결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공자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흥미를 북돋아 도전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4일 인문학연구소장 강연호(문예창작학과) 교수의 ‘시 창작 특강’을 시작으로 시와 소설 분야 전문 강사 특강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강연호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온라인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가와 만나고, 작품 창작의 올바른 방향을 설계해 작품의 질을 심도 있게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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