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영향이 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0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7명)보다 243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 누적 85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6%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새 233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57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233명은 지난 1·2차 전수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수용자 1689명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