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거진읍 거진리 256-27번지 일원의 주거밀집지역의 급경사지를 보강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기존 석축이 상당수 훼손돼 붕괴가 우려되는 곳이었다.
고성군은 사업비 약 1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 9월 사업에 착수하여 지난 24일 준공했으며 높이 5.5~8m의 계단식 옹벽 26m와 영구 앵커 117m를 설치했다.
또한 군은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을 투입하여 거진리 41번지 일원의 ‘햇살 품은 거진미항마을’에 재해 예방 조치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에 착수하여 기존 붕괴 위험이 있던 가옥을 철거하고 주택 뒤편 토사 유실 위험이 있는 언덕에 석축 등을 설치해 비탈면 보호와 함께 토사 유실을 예방했으며 지난 24일 마무리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경사가 급한 주거밀집지역의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과 급경사지 보강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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