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의 한 병원에 실종 신고됐던 70대 여성이 전북 완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10시 20분께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화심각 인근 갈대밭에서 A모(78·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강화군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던 A 씨는 전날인 21일 오전 말없이 사라졌고, 이날 오후 7시 30분께 A 씨의 아들이 이를 경찰에 신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수색을 펼쳤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 씨가 병원을 나와 버스를 타고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인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한 후 이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A 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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