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올해 시정성과 우수사업 평가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해동안 노력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 됐다.
밀양시는 해마다 연말이면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 해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을 선정해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직원 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원들이 모일 수 없어 시정조정위원회 평가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실시한 직원 참여 온라인 설문평가를 병행해 비대면으로 평가 했다.
이번 평가에는 당초 시정성과 및 행정우수사례 32개 사업이 제출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행정과 밀양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발전연구회 운영등 8개 사업이 평가 받았다.
평가 결과 최우수에 도시재생과, 우수에 보건위생과, 장려에 투자유치과와 6차산업과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를 수상한 도시재생과 삼문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은 ‘아리랑의 숨결, 빛과 문화로 태어나다’ 라는 비전 아래 노후된 구, 법원 부지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등 지역 특화 문화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삼문동 숲속 그린캠퍼스, 아리랑 거리 등 주민 주도 특화공간 조성, 행복주택 건립, 공공상가, 상생상가 조성 등으로 쇠퇴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려나가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 1년 간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준비해 온 과정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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