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읍 지역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5개년 양양읍 도시가스 공급기반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양읍 조산리 양양공급관리소에서 양양읍 일원으로 추진하는 도시가스 공급기반시설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지자체 30억원, 도시가스사 30억원으로 총 60억원을 투입하여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12.6km와 지역정압기 2개소를 (주)참빛도시가스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조산리 양양공급관리소에서 양양읍 양우내안애아파트까지 공급기반시설을 마련하여 연창리와 구교리 일원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등 360여가구에 공급했다.
올해는 열방아파트를 비롯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구교리, 군행리, 성내리 일원등 600여가구에 공급했으며, 내곡리 이편한세상, 한양수자인아파트 일원까지 2년간 총 7km 도시가스 공급기반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2021년은 연창리 보건소부근 본관에서 남문리 일원등 해오름 아파트일원으로 2km 도시가스 공급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2022년은 남문리 해오름아파트에서 서문리 주공아파트, 하이팰리스 일원과 2023년은 청곡리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공급기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양군은 공급의무업체인 참빛도시가스와 매년 공급계획을 수립하여 연차적으로 양양읍 지역 전반에 걸쳐 공급배관망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독주택등 무분별한 LP가스통 및 노후배관 철거로 안전한 가스 공급과 각 세대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안전하고 청정한 연료인 LNG를 공급함으로써 연료비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어 대규모 기업체 투자 촉진 등 지역개발과 군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절감되어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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