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내년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541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95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총예산 중 일반회계는 333억 원(4.5%) 증가한 7662억 원, 특별회계는 162억 원(22.5%) 증가한 879억 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올해 당초예산 대비 6.9%로 감소했지만 적극적인 세수 발굴과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지방세 53억 원, 세외수입 174억 원, 국·도비 보조금 479억 원이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2074억 원 ,환경 1411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58억 원 ,농림해양수산 977억 원 ,교통 및 물류 488억 원 ,문화 및 관광 459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321억 원 .보건분야 12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두산훼손지 도시생태복원 7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6억 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30억 원 ,수중보 정비공사 30억 원 ,감염병 관리 31억 원 ,합청사 신축 22억 원 등이다.
밀양시는 연초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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