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밤사이 75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62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가나안요양원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로 증가했다.
또 요양원 인근에 위치한 애린양로원에서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요양원 입소자였던 90대 1명이 지난 14일 새벽 사망 후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사망자의 역학적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다.
가나안요양원 확진자가 한꺼번에 늘어나면서 전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6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한편 김제시는 가나안요양원 '코로나19'에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내년 1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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