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15일 울산에 위치한 미세먼지 저감 실적 우수사업장을 들러 그간 노력과 성과를 격려・치하했다.
이 청장은 이날 미세먼지 저감 우수 사업장인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를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 실적과 향후 저감계획 등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특성에 따른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맺은 사업장 30곳 중 저감 실적이 우수사업장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는 2019년도에 대기오염방지시설 신규 설치와 교체 등 시설개선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율 68.2%로 낮췄다.
낙동강청은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울산시와 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상위 30곳 기업체와 미세먼지 40% 저감을 위해 지난 2018년 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특별점검을 비롯해 드론과 이동측정 차량을 탑재한 첨단 장비를 활용해 감시·단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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