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15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차량을 전달받았다.
이 차량은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라북도임실군지부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날 전달받은 차량은 관내 농아인의 병원 동행 및 수어통역 등 각종 사업추진에 이용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전북 지역 나눔 문화확산과 모두가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기관으로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매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전라북도협회임실군지부는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로 2012년부터 임실군 수어통역센터를 운영하며 농아인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차량지원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행정에서도 모금회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살려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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