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산림 연접지 주택, 축사 등 화목보일러 증가, 겨울철 건조·가뭄 지속 등 인한 겨울철 대형 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연장 운영해 본격적인 동절기 산불예방 활동 체제를 구축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운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진화대 103명과 유급감시원 233명 등 산불종사원들을 내년 1월 31일까지,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내년 1월 27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집중 단속, 산림인접 화목보일러 사용농가 및 무속행위상습지 지속점검, 헬기 담수지 4개소 결빙방지장치 지속 가동 등 동절기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을앰프 및 진화차량·이통장 차량앰프를 이용한 계도방송과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와 파쇄처리 홍보를 지속으로 추진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산에서 취사 및 담뱃불 조심은 물론 농촌지역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하도록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올해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산불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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