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외부청렴도’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내부청렴도’는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씩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시 단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공사관리 및 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용역관리와 감독, 제·세정’을 측정하는 외부청렴도에서는 2년 연속 1등급씩 상향됐다. 내부청렴도에서는 ‘예산 집행 및 업무지시의 공정성’ 분야에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 감사담당은 “시민의 신뢰 회복과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청렴도가 다소 향상 향상되었으나 내부청렴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부패방지권익위법 제27조의3 및 같은법 시행령 제29조의2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지난 9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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