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에서 14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밀양 34번 확진자는 밀양 18번의 접촉자로 지난 12일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증상은 무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밀양 35번 확진자는 밀양 28번의 접촉자로 12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통해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소 당뇨로 지속해서 복용 중이며, 최초증상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병상확보가 되는 대로 마산의료원이나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보건소 역학조사팀이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는 동시에 접촉자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한다.
한편 10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남 밀양 윤병원이 코호트격리(동일 집단격리)에 들어갔다.
밀양 윤병원이 13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코호트격리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 외래 진료는 중단됐다. 다만 응급실과 투석실만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방역 당국은 질병 관리청과 함께 해당 병원의 위험도를 평가한 뒤 이런 결정을 내렸다.
윤병원은 지난 11일 이 직원인 밀양 15번이 확진된 이후 n 차 감염으로 이어져 의료진과 직원, 가족, 환자 등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밀양시민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자발적으로 밀양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안심카 와 선별진료소를 통해 3415건 코로나 19 무료 검사받았다.
이 결과 14일 현재 기준으로 양성 19명, 음성 1474명, 진행 중 1922명이다.
이로써 밀양시 누적 확진자는 35명(해외입국자 2명 포함)으로 늘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