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로써 대전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 563명으로 늘어났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 중 6명은 지난 11월26일 유성구 소재의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와의 접촉자 2명, 경남 거제시 확진자와의 접촉자 1명 등 타지역의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도 3명이 발생했다.
이중 ‘대전553번’, ‘대전554번’, ‘대전561번’, ‘대전563’번은 코로나19로 인한 두통,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나머지 7명의 확진자는 무증상을 나타내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대규모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대전563번’은 지난 5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역학조사중이다.
대전시는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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