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인 이달 말이 다가옴에 따라 지원 대상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연간 1인당 9만 원을 지급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이다. 삼척시는 예산 3억 87만 원 대비 105%인 총 3510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으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장기화 여파로, 외부활동 제약, 문화공연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삼척시는 12월 31일 이후, 카드의 남은 잔액이 자동 소멸됨에 따라, 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들이 서둘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독려 및 사용방법 안내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관광, 체육분야의 업종에 해당되는 온·오프라인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가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의 마중물 역할을 해 시민의 문화와 삶의 질이 향상되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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