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체육진흥과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과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를 위해 취미활동에 중점을 둔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주민 건강증진은 물론 스포츠를 즐거움과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밀양시는 2020년에 사업비 91억 원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의 밀양 파크․그라운드골프장 개선사업(파크 골프 45홀, 그라운드 골프 18홀), 밀양스포츠센터 개보수공사(수영장시설개선 등), 밀양문화체육회관 리모델링, 게이트볼장 조성,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 생활밀착형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했다.
밀양 파크․그라운드 골프장은 일평균 350여 명이 즐기는 스포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가 다양화, 상품화, 전문화되면서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 분야로 발전하는 시대에 스포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증대됨에 따라 국제‧전국 및 도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다각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밀양시는 2016년부터 개최해온 요넥스 국제배드민턴대회를 내년부터 3년간,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4년간 추가 유치했다.
또 전국 동계 대학 실업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생활 체육 배드민턴대회도 신규 유치했다.
밀양시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배드민턴에 집중된 대회 유치를 탁구, 축구, 야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지훈련을 스포츠 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해 2021년 프로축구팀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지훈련 250팀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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