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권역별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원격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 체재 전환을 대비한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이다.
지난 9월말부터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간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총 27개 연합체가 응모했다.
권역별로 1개씩 총 10개의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가 선정됐다.
강원권역에서는 강원대학교가 한림성심대(총장 우형식)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강원대는 1차년도에 11억 3200만원을 포함해 2025년까지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강원대 교육혁신원은 빠르면 11월 중순부터 ‘강원권역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설립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원격교육 인프라 설비 구축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강원권역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컨소시엄 대학인 강원대-한림성심대를 중심으로, ▲강릉원주대 ▲한림대 ▲춘천교대 ▲송곡대 ▲강원관광대 등 도내 5개 대학이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며, ▲원격수업 공용 인프라 확충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원격수업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강원도내 원격수업 고도화 및 미래형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총괄책임자인 박주병 강원대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리대학의 원격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강원권 전체를 대표하는 원격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참여대학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별 원격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전환시대 미래교육을 대비한 대학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