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더하고 나누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김장 더하고 나누기 캠페인’은 각 가정 내에서 김장을 2~3포기씩 더 담그고 이를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통해 시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우리의 자원으로 행복한 나눔의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김장을 받는 대상자는 춘천시 저소득 가정 1만 가구다.
기부자는 가정에서 김장한 김치 중 일부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지고 오면 되며, 김장 1㎏당 6800원의 기부영수증을 발급한다.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상황에 따라 적기에 1인 가구 5㎏, 2인 가구 이상 10㎏ 기준으로 배부를 한다.
당일 기부받은 김장을 당일 배부하는 방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김장 더하고 나누기 캠페인은 시민 모두가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참여 캠페인”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 더하고 나누기 캠페인’과 별도로 시정부는 이달 중순 김장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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