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군청 별관 1층 지방세통합민원실에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영덕출장소’를 개설하고 3일부터 고용서비스 업무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관할하는영덕출장소는 오는2021년 1월 시행 예정인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도’ 안착을 위한 사전 준비와 포항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동 불편 해소 위해 설치됐다.
이를 위해 영덕군과 포항고용지청 양 기관은 긴밀히 협의를 통해 수행 인력, 사무 공간 등 업무수행체계를 조기 확정, 타 지역보다 일찍 개소하게 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수급자의 기여와 관계없이 취업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취업취약계층에 대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조속히 취업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으로 ‘2차 고용안전망’ 역할을 한다.
출장소는 3일부터 매주 1회(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출장근무 형태로 운영되며, 올해 말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립지원 및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1월부터는 국민취업지원 제도 본격 시행에 맞춰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실업급여 지급업무도 실시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군청 내 고용센터 이동출장소 운영으로 군민들이 멀리 포항까지 왕래하는 불편을 덜고 가까운 거주지에서 취업지원, 실업급여 지급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편안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출장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연계·협업 체계 구축 등 적극 협력 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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