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이끌 관광재단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울산시는 2021년 1월 출범을 앞둔 울산관광재단을 이끌 임원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 선임직 이사 5명, 선임직 감사 1명으로,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대표이사의 경우 관광, 마이스(MICE), 기타 직무수행과 관련된 분야의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 외에 정부 또는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임원(상임)으로 3년 이상 재직하거나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4급 또는 4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혹은 관광・마이스(MICE)・경제 등 관련 기관의 임원(상임)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공모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선임직 이사는 재단의 사업과 관련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재단사업 관련해 자문이 가능한 자, 울산시의 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 정책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공헌이 있는 자면 신청 가능하다.
선임직 감사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소지하고 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
서류 제출 기간은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며 시 관광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완료 후, 울산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사에서 2배수의 임원 후보자를 추려 울산시장에게 추천하며, 시장이 적임자를 최종 임명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울산관광재단 임원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정관과 내규 제정, 창립총회 개최, 재단설립 등기, 직원 채용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기존 울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사업 전반과 울산시티투어 업무를 이관・통합해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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