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15일 대학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계신 간호사와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선서식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인류와 의료발전에 헌신하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해 숭고한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선서식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교수, 관계자,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07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서식은 학생 대표자의 촛불 의식과 선서에 이어 나이팅게일의 생명 존중과 숭고한 간호 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다짐했다.
경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중부경남 지역 최초의 4년제로 설립한 이래 매년 9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 우수한 교내 교육과 수준 높은 실습병원 확보를 통한 임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과 함께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19년도 상반기 간호 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 획득하는 등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2월 졸업자 중 75%가 수도권 지역 대형병원과 대학 대형병원에 취업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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