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명품 대추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춘천시는 춘천 내 50여 농가에서 춘천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은 대추가 생산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9.3ha에서 재래종(복조), 대과종(왕대추)를 생산중이다.
농가에서 생산한 대추는 로컬푸드직매장, 가락동시장,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출하를 시작, 춘천시 내 학교급식에도 납품되는 등 학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납품될 예정이다.
품질좋은 대추 생산을 위해 농업인 자체적으로 소양강생대추 연구모임(회장 안민청)을 조직해 춘천 명품 대추 생산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기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질 좋은 대추 생산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라며“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으로 상품성 좋은 대추를 생산해 건강한 먹거리로 춘천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추는 다른 작물에 비해 일손과 경영비가 적게 들어 고령화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적합하다.
대추 묘목은 심은 지 2~3년 되면 맛, 풍미가 더해져 질 좋은 대추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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