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추진했던 특별방역기간을 11일까지로 연장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연휴동안 우려가 컸던 지역 확산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 19 잠복기가 최대 2주가 되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11일까지 유지되는 사후 특별방역기간에는 청정진안을 유지하기 위해 타 지역 방문자 중 유증상자 진단검사, 발열 증상자에 대한 의무 검사, 감염 고위험시설 집중 방역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앞서 추석 연휴 특별방역 집중관리 기간인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전통시장, 시외버스터미널, 주요관광지 및 야영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경찰서, 소방서, 병·의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방역에 나선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연휴 동안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에 협조해주신 군민들께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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