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특공대가 오는 11월 정식 창설된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창설요원으로 선발된 18명의 특공대원이 이날 전입신고를 하면서 앞으로 교육과 훈련은 물론, 무기·장비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11월중 창설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전입신고를 한 18명은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전국단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다.
선발인원으로는 경위 4명과 경사 5명, 경장 7명, 순경 2명이다.
특공대 선발 직원은 자체교육 및 훈련을 수료한 후 경찰특공대원으로서 전북지역에 대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전북지역에서는 대테러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광주 경찰특공대의 지원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지난 3월 30일 전북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 내의 한 제과점에 폭발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광주특공대가 현장에 출동한 바 있다.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은 "특공대의 계획된 훈련을 통해 창설과 동시에 전력화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갈고 닦아 도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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