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 추석맞아 수용자용 돼지고기 기증

교정협의회 매월 35만 원 기증하며 경제적 어려움 겪는 수용자 도움도 줘

▲ⓒ군산교도소

전북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는 23일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용자에게 건강한 수용생활을 후원하기 위해 돼지고기 300kg를 기증했다.

교정협의회 고병수 회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내·외부 활동 등이 제한된 수용자를 위로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매월 35만 원을 기증해 무의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동윤 군산교도소장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용자들의 심적안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줘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교정위원들의 변함없는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